To Have and to Hold 샐리 웬트워스

 

 

Jan-1996

Rate: 3.7/5.0

 

Heroine: 남주와의 결혼이 인생 목표. Blonde 미인

 

Hero: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는 workaholic.

 

첫사랑이 이루어지는, 그러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에는 항상 고난의 길이 있음을 알려주는 작품.

샐리 웬트워스는 정말 재능 있는 작가임을 다시 한번 느낌. 

 

4살 여주는 이사 날 옆집 남주의 집으로 들어가 14살 소년인 남주를 만나고 첫눈에 반해 청혼을 함. 

‘will you marry me?’  남주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청혼을 받아들이는데...이후 두 집은 사이좋은 이웃이자 친구가 되고, 여주는 남주와 같은 회사에 입사하게 되고 약혼을 함. 그러나 남주는 결혼 일자를 정하지 하고 계속 미루기만 하더니, 어렵게 바쁜 업무일정을 조정하여 한 결혼첫날밤 업무전화를 받고 급기야 허니문을 미루고 출장을 가겠다고...여주는 불같이 화를 내며 남주와 싸우고 짐을 챙겨 호텔에서 나와 3주간의 허니문 기간 동안 사라지고  남주는 지금까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들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지를  깨닫게 됨. 여주를 되찾기 위해 노력을 시작하고....

 

여주의 일편단심 사랑이 귀엽기도 하고 아주 예쁨. 남주는 그 모든 것이 사랑이었음을 모르는 전형적인 workaholic. 지루함 없이 몰입감 최고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