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1979
Trope: no trope
Rate:3.5/5.0
번역서: N/A
Heroine: 무척이나 자존심이 강한 18세 미인.
Hero: 처음 본 순간부터 여주에게 반하지만 여주에 대한 오해로 마음고생을 함. 조선소 대표.
부유한 귀족 집안 아가씨에서 불의의 사고로 아빠와 오빠를 잃고, 무일푼으로 친척집에 살게 된 여주, 너무나 자존심이 강한 여주에게 굴욕감을 주는 장면들이 잘 묘사가 되어 마치 어릴 적 읽었던 소공녀가 연상될 정도로 감정이입이 되다니.... 사라 크레이븐 정말 글을 잘 쓰는 작가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여주는 자존심 때문에 충동적으로 남주 삼촌으로부터 초대를 받았다는 거짓말로 친척집을 나와 엄마가 결혼하기 전 머물렀던 저택으로 무작정 찾아갔으나 엄마에게 들었던 따뜻하고 낭만적인 저택이 아니라 냉랭함이 가득하기만 한데....
대하소설을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중세시대의 비극적 러브 스토리, 여주 부모와 남주 삼촌과의 삼각관계, 질투로 인한 모함과 누명.... 너무 많은 스토리가 내재되어 있어 남녀 두 주인공의 분량이 매우 작은 게 흠이나 두 주인공의 깊은 사랑은 애틋하게 표현됨.
사라 크레이븐의 초창기 작품으로 작가의 열의와 정성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음. 나중에 다시한번 정독해 보기로....
Bartaldi's Bride 사라 크레이븐 (0) | 2021.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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