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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Question of Pride 미셀 레이드

Michelle Reid

by New release & classic 2020. 10. 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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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1989

Trope: unexpected pregnancy

Rate:4.2/5.0

 

 

Heroine: tall and slender, but beautifully curved, 21세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똑똑하고 자존심이 강함.

 

Hero: Computer Electronics Company 대표

미셀 레이드 데뷔작,

이 흔한 소재로 이렇게도 다르게 쓸 수 있다니... 작가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 지 확실히 보여주는 작품. 처음부터 마지막 단어까지 쓸데없이 쓰인 부분이 전혀 없음.

 

탁월한 외모는 물론 섹시하고 매력적인 두 주인공, 둘다 다혈질로 한 성질 하기에 몰입감 최고의 격정적인 로맨스 소설이다.

낮에는 상사와 비서로 밤에는 뜨거운 연인 사이로 5개월째 비밀 연애 중인 두 주인공.
피임약을 대충 챙긴 여주는 임신을 확인하고 멘붕에 빠짐. 남주의 반응이 어떨지 훤히 아는 여주는 고민에 빠지는데... 사무실로 남주 girl friend라는 패션모델의 전화를 받음. 파리 출장을 이유로 저녁 데이트 취소를 요청하는...


이 사건으로 인해 장래계획의 방향을 정한 여주, 인사부장에게 상황을 설명 본가 방문을 위해 부재중인 남주에게 비밀 유지하면서 1주일 만에 퇴사하고 임시직이지만 이직 자리도 소개 받음. 엄마의 재혼으로 아파트를 상속받았고 친아빠가 여주가 태어날 때 가입해 둔 21세 생일 만기의 보험증권을 받았기에 경제적 문제도 해결이 되었는데...

그간 남주와의 관계를 뒤돌아보니 마치 유부남이 비밀리에 불륜을 하는 것 처럼 여주 아파트에서만 만나고 그들의 관계를 철저히 육체적인 것으로만 국한시켰던, 본인의 자유와 회사의 성장만을 중요시했던 이기적인 남주....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남주와 드디어 대면, 임신 뉴스에 여주를 믿었는데 믿음을 저버렸다며 고의로 임신했다고 불같이 화내는 남주 ...어느정도 진정되자 책임지겠다며 준비되는 데로 결혼하자고 하는... 여주 예상과 한치도 틀리지 않고...

여주 똑부러지게 정리된 답변을 하고

‘I won't marry a man who thinks I trapped him into it. I won't marry a man who was already looking about for someone else!’

공수 전환된 두 주인공, 남주는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이후는 남주가 여주에게 시간을 주며 천천히 지속적으로 여주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여주에게 그만 미워하라고 더 이상 견딜 수없다고 애원하는 남주....

격정적이고 감정이 고조된 장면들이 많아 긴장하며 읽은 것 같다. 하지만 미셀 레이드 특유의 관능적인 분위기가 아주 좋았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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